자율신경치료 비교해봤습니다(1) 자율신경 치료,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까요?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자율신경 최고의 치료법"
"가장 효과 좋은 병원"
"이것만 하면 자율신경 완치"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의학적으로 '자율신경을 치료하는 표준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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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도 치료가 있고,
한의원에도 치료가 있고,
약도 있고 주사도 있는데,
왜 표준 치료가 없다는 걸까요?
그 이유를 이해하면 자율신경 치료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율신경 치료에 대한 환상
먼저, 자율신경만을 위한 치료는 거의 없습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자율신경질환에 사용하는 검사 대부분도 원래는 심장, 혈압, 어지럼증 등을 보기 위해 개발된 검사입니다.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자율신경 치료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원래는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베타차단제 → 심장질환
-항우울제 → 우울증·불안장애
-성상신경절차단술 → 통증 치료
-TMS → 우울증
-도수치료 → 근골격계 질환
위처럼, 자율신경만을 위해 처음부터 개발된 치료는 거의 없으며
기존 치료를 자율신경의 관점에서 응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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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병원마다 치료가 모두 다릅니다.
자율신경질환은 어느 한 진료과의 질환이 아닙니다.
증상에 따라
-심장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한의원
모두 치료에 참여합니다.
각 진료과는
자신들이 가장 익숙한 치료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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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심장내과는 심박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을,
통증의학과는 신경차단술을,
재활의학과는 근육과 자세를,
정신건강의학과는 약물과 인지행동치료를,
한의원은 침·한약·추나 등을 활용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같은 환자라도 병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치료에 정답은 없습니다
자율신경 질환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한약 어때요? 누가 효과 봤다던데요"
"정신과약이 최선일까요?"
"성상신경절 차단술은 어떨까요?"
를 묻습니다.
이 질문은 "감기에는 어떤 약이 제일 좋나요?"라고 묻는 것과 비슷합니다.
증상마다 사람마다 자율신경치료의 정답이 다릅니다.
코감기인지 목감기인지 기침감기인지,
원래부터 감기를 달고 사는지 아니면 이번에 갑자기 독감에 걸린건지...
자율신경 이상의 유형과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도... 어떤 치료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음 글들에서 여러가지 자율신경 치료들을
효과(★★★★★), 기원 및 원리, 안정성, 장단점, 추천 대상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주사치료: 스네피주사(SNEPI) vs 성상신경절 차단술(SGB) vs 침(뉴로밸런스 약침)
-약물치료: 한의원 vs 정신과
-뇌신경치료: TMS vs 뉴로피드백
-자율신경훈련: 바이오피드백 vs 명상, 호흡훈련
-물리적치료(이완/교정/재활운동): 도수치료 vs 추나 vs 물리치료 vs 마사지 vs 요가
-상담치료: 심리상담 vs 인지치료(CBT)